배움의 욕구는 배움의 의지에 비하면 하찮은 것입니다.
'무엇을 알고 싶다'라는 욕구의 표출은 성급하고 조급한 사람에게서 흔히 발견되는 얕은 모습입니다.
삼각함수나 이집트 고고학, 현대 철학이 멋져보여서 그것을 배우고 싶다고 말하는 것은 쉽습니다.
그러나 정작 tan(α+β)=1−tanαtanβtanα+tanβ 를 유도하는 공식이나 이집트 왕조 목록, 니체가 나타나면 얼마 안 가 지루해합니다.
공부는 얕은 수준의 욕구보다는, 분명한 고통을 감수하는 의지와 헌신, 희생, 꾸준함을 요구하는 어려운 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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