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이 많으면 자기 흠을 덮고도 남을 사람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사람 만나는 게 무서우면 친화력이 뛰어난 사람이, 스케줄 관리가 약하면 조직 운영에 뛰어난 사람이,
상상력이 부족하면 비전 제시를 잘하는 사람이, 게으르면 성실한 사람이 동료가 되어 보완해줍니다.
그래서 흠 많은 리더는 좋은 동료들 덕분에 성공하게 되는데, 이 리더는 능력 대비 운이 엄청나게 좋은 free rider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바로 그 행복한 사람인데, 디어가 잘 된다면 동료들의 이름이 선명한 전설로 남고 제 이름은 깨끗이 잊혀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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