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칫국

by Dongeun Paeng
Jun 06, 2023 · 만 33세

언젠가 지인 중에 손가락 마디 하나가 없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잘렸다고 했는지, 원래 그랬다고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몇 번째 손가락이었는지도 기억이 안 납니다.


손가락이 없어도 타인의 인생에서 조연 자리 하나 차지하기 쉽지 않습니다.

제 갈 길이 바쁜 사람들의 마음은 자신의 목표, 자신의 걱정, 자신의 일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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