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찰은 현재를 무색하게 만듭니다.
이건희 회장은 1993년에 반도체로 삼성이 인류에 기여할 것을 예측했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삼성의 회장이 당연히 했을 법한 생각 같지만,
당시 삼성은 재계 서열 1위도 아니었으며 전자/전기 기술은 일본이 장악하고 있었습니다.
훗날 우리를 빛나게 할 것은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일 혹은 우리가 해온 일이 아니라, 우리의 '통찰'입니다.
통찰이 있는 기업은 1에서 100이 되고, 통찰이 없는 기업은 10에서 15가 됩니다.
즉 통찰의 유무는 현재를 무색하게 만들고, 미래를 결정짓습니다.
그렇다면 30년이 지난 후,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 리더들에게 '통찰이 있었다'라는 평이 주어질까요?
메타버스를 준비하는 기업들과, NFT/블록체인을 활용하는 기업들일까요?
자율주행을 준비하는 기업들일까요?
우주 여행을 준비하는 기업들일까요?
양자컴퓨팅을 준비하는 기업들일까요?
이병철 회장은 새로운 사업을 하기 전에 늘 일본, 중국, 대만 등을 방문하고 견문을 넓혔습니다.
통찰을 얻기 위해 넓은 세계를 직접 목격한 것입니다.
그가 살아 있다면 지금 우리에게 어떤 조언을 할까요?
실리콘밸리를 가보고, 그곳의 크고 작은 기업들이 어떤 곳에 집중하고 있는지 살펴보라고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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