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무엇이 옳고 그른지 다 알면서,
왜 그른 것을 옳다고 말하려고 그렇게 애쓰는 걸까.
그른 것은 안 하면 되는데,
자기의 쾌락과 유익을 위해 해놓고
왜 창피해하지 않고 그것을 옳은 일로 만들려 노력하는 걸까.
상대주의라는 이름으로 합리화를 포장하고,
자유라는 이름으로 방종을 허용하고,
옳지 않다며 꾸짖는 자들이
무식하고 꽉 막힌 사람들이 되는 사회.
이런 사회가 정말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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