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말을 할지보다 어떻게 말할지가 중요하다. 어떻게 말할지보다 누가 말하는지가 중요하다." - 윈스턴 처칠
그렇다.
내가 아무리 좋은 말을, 잘 해주고 싶어도 내 자신이 특정한 위치에 있지 않으면 말에 힘이 실릴 수가 없다. 내가 궁핍하게 살면서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해도, 누구도 귀 기울이려 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성과로 보여줘야 한다.
나도 주변 사람들의 조언을 선별할 때 마찬가지 원리를 적용한다.
행복해지는 법을 알고 싶을 때 불평이 넘치는 사람에게 가서 얘기하지 않는다.
부자가 되는 방법은 중졸이든, 고졸이든 상관 없이 옷장사, 떡볶이장사 해서 부자가 된 사람들에게 가서 듣는다.
행복해지는 방법은 부유하든 가난하든 행복한 사람에게 가서 듣는다.
무엇을 조언하려고 하면 내가 이룬 것을 가지고 얘기해야 하고, 어떤 조언을 구할 때는 그것을 행동으로 보여준 사람에게 가서 들어야 한다.
그래서 내가 갖고 있는 원대한 비전에 대한 얘기는 누구에게 가서도 잘 말하지 않고, 그들이 해주는 얘기도 귀담아 듣지 않는다.
왜냐면 1,000조원을 벌어서 기아를 근절하겠다는 생각과 실천은 이제껏 나만 해본 생각이고 나만 가져본 목표이니까.
이런 얘기를 하려면 일개 국가 예산 크기의 자산을 가진 빌 게이츠, 화성에 가려고 하는 엘론 머스크, 전세계에 인터넷을 보급하려고 하는 구글, 이 세상 모든 사람을 엮어버리려고 하는 마크 주커버그, 모든 물건을 팔겠다는 제프 베조스 같은 사람과 얘기해야 말이 통할 것 같다.
생각의 크기 자체가 다른 사람과 달리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그들은 내 얘기를 듣고 코웃음치기보다는 어떻게 그것을 이룰 것인지 자기 경험을 토대로 말해줄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사람에게는 망상처럼 보이는 것들이 어떤 사람들에게는 Challenging but Achievable한 흥미롭고 현실적인 목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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