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기사 일부를 복사한 것이다. (원문 링크)

기사에선 연설 잘하는 법으로 나왔지만 다른 대화 상황에도 적용할 수 있을 듯하다.

대중을 상대로 말하는 연설, 어떻게 시작해야 눈에 확 띌 수 있을까요?

세 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인용이에요. 내가 말하려는 주제에 관해 유명한 사람이 한 말로 시작해 보세요. 짧고 강렬하거든요. 시선 끌기 손쉬운 방법이죠. 질문을 던지는 것도 좋습니다. 질문을 들으면 머릿속에서 본능적으로 답하려고 하거든요. 마지막은 본인의 개인적인 일화로 시작하는 거예요. 여기서 포인트는 공감입니다.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일화를 말하는 게 좋죠. 게다가 말하는 사람에게 호기심도 생겨 더 집중하게 됩니다.

마무리를 잘 지을 방법도 있나요?

스피치에서 가장 중요한 게 결론이거든요. “이상으로 발표 마칩니다. 질문 있습니까?” 이런 마무리는 이제 그만하세요. 평범하게 마무리하면 그저 그런 발표로 남을 수밖에 없어요. 이럴 땐, 인상적인 ‘펀치 라인’(촌철살인의 문장)을 써보세요. 가장 쉬운 방법은 도입부 내용을 한 번 더 반복하는 거죠. 만약 도입에 질문으로 시작했다면, 그 질문을 다시 한번 언급하는 겁니다. 그럼 처음과 끝이 연결되면서 완결성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 한 끗으로 완성도가 확 올라가요. 이거 정말 꿀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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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자면 인용, 질문, 일화로 시작 후, 그 도입부를 펀치 라인으로 다시 언급하며 마치라는 조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