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쏜다이크 - 현금의 재발견
goodreads 평점: 4.24/5.00 (6,139명이 평가)
아마존 평점: 4.5/5.0 (347명이 평가)
1. 내용:
이 책은 세간에 알려지지 않았지만(아이러니하게도 이 책을 통해 많이 알려졌지요) 주주 가치를 극대화했던 성공적인 CEO들의 사례들과 그들간의 공통점을 다루는 책입니다. 원제는 <The Outsiders: Eight Unconventional CEOs and Their Radically Rational Blueprint for Success>인데, 이들의 가장 큰 공통점이 '현금흐름을 중시한다'라는 점이어서 그런지 번역될 때는 <현금의 재발견>이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었습니다.
2. 적용:
이 책은 CEO가 주주 가치의 극대화를 위해 어느 부분에 집중해야 하는지, 조직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자세히 보여줍니다.
CEO는 매출이나 시장점유율 같은 지표에 집중하기보다 회사의 현금흐름과 주당 가치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며, 그게 매출이나 시장점유율보다 더 '본질에 가까운' 지표라고 합니다.
중앙집권형의 조직보다 분권형의 조직이 우월하며, 리더가 반드시 언론에 자주 노출되거나 카리스마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또한 유능한 CEO는 daily operation보다 자본과 인적 자원의 배분에 더 많은 시간을 쓰며, 자사주 매입, 사업부 매각 등 시장의 multiple이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따라 적절히 현금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3. 기억에 남는 내용:
최신 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할 필요는 없다. 최신 기술은 완전히 받아들여지기 전까지는 도입 비용이 비싼 반면 효과는 적다. 해당 기술의 가격이 내려가고 수익성이 분명해졌을 때 투자해도 늦지 않다.
유능한 사람을 뽑아서, 알아서 하도록 분권화하는 것만큼 효율적인 조직 구성은 없다. 톰 머피는 무정부주의(Anarchy)에 가까운 수준의 분권화를 지향했다. (톰 머피는 워렌 버핏이 "내가 경영을 A to Z로 배운 사람"이라고 말했을 정도로 유능한 CEO입니다.)
4.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존 로스만 - 아마존웨이
헤르만 지몬 - 프라이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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