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사교모임에서 있었던 일이다.
모든 주제에 대해 할 말이 있는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은 켜는 버튼만 있는 라디오 같았다.
끝내 그는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조차 말했다.
그 자리에는 7명의 경험과 관점이 있었다.
하여 그의 말이 길어질수록 공감대가 얇아졌다.
우린 가만히 들어주었다. 처음 만났기 때문에.
다만 그가 대표로 있는 회사명을 기억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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