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디맨드
수요를 창조하는 것이 중요하다. 불편함에서 출발해, 그것을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내면 이제 그걸 팔면 된다.
이런 내용의 책이지만 실제로 읽으면 더 재밌다. 책이 좀 길긴 하지만 그래도 유익하다.
(2) 육일약국 갑시다
현 메가스터디 김성오 사장이 약국을 경영하면서 깨달은 비즈니스 원칙들을 써놓은 책이다. 경영학과가 아닌데도 몸으로 많은 부분을 깨달았다는 게 놀라울 따름이다.
두 책은 반 년 정도라는 기간을 두고 따로따로 읽게 된 책인데, 신기한 점이 있다.
디맨드에 나오는 성공적인 수요 창조 사례 중 하나로 약국 얘기가 나온다. 바로 보스톤의 Cambridge Street에서 수십 년 영업을 해온 스캔데리언 약국(Skenderian Apothecary)의 사례이다.
이 사례에서 약국 주인이 성공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고객 한 명 한 명이 갖고 있는 개인적인 수요에 정확히 customize(개인 맞춤형 서비스)했다는 데에 있다. 구체적으로는 약국을 방문하는 사람들과 충분한 시간을 갖고 수다를 떨었다는 얘기가 나온다.
신기하게도, 육일약국을 경영하던 당시 김성오 사장의 방식과 정확히 일치한다. 김성오 사장은 약국을 방문하는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을 외우고 가족처럼 대했다. 그러면서 대형 약국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화를 이룬 것이다.
더 자세한 내용, 더 유익한 내용은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 익히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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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쓴, 그리고 앞으로 쓸 글들 중 많은 부분이 인간의 편협한 지식, 편견, 교만에서 오는 착각, 우습고 바보 같은 모습들을 다룬다.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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