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에는 다른 학문 혹은 일상에서 경험하기 힘든 매력이 있다.
1.
수학에서는 앎과 모름의 경계가 분명하다.
불과 몇 줄 짜리 짧은 설명이라고 하더라도, 단 한 줄이라도 이해하지 못하면, 전체를 이해할 수 없다.
2.
수학에서는 단순한 명제에 대해 Why를 끊임없이 물어볼 수 있고, 끊임없이 명확한 답을 찾을 수 있다.
3.
수학은 높은 추상화를 보인다. 개념을 처음 유도할 때 무척 어려우나, 사용함으로써 익숙해지고, 익숙해짐으로써 외워진다.
복잡한 개념도 사용하다 보면 그 존재 의의와 주변 관계가 선명해진다.
NEXT POST
PREVIOUS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