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아홉의 버핏은 100장 짜리 비과제 지방채 문서를 10장으로 요약해 지금까지 참고가 될 만한 에세이를 쓸 정도의 실력을 가졌다.
자기 분야에서 이렇게 폭넓고 깊은 지식을 갖추는 것은 엄청 어려운 일이다. 그런 티가 나지 않게끔 유머와 겸손을 평생 유지하는 건 더 어렵다.
인간이 이룰 수 있는 최고의 미덕 중 하나다.
얼마나 많이 공부하고, 얼마나 많이 몰입해야 마흔이 되기 전 그와 같이 될 수 있을까?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은 나로서는 솔직히 불가능해보인다.
조금이라도 더 닮기 위해 더 많이 읽고, 더 많이 생각하고, 더 많이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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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보다 조금 더 전, 그러니까 구한말에는 4세 꼬마 아이를 비롯해 남녀노소 모두 담배를 피웠다고 한다.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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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의미 있지만, 책 자체는 지지리도 재미 없었다. 대단한 사람이라고 해서 글을 꼭 잘 쓰란 법은 없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