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과 돌은 한끗차이다.
돌은 물적 구성을 표현한 것이고, 별은 돌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 것이다.
하늘에 떠 있는 밝은 돌이 별이다.
유성(별똥별)이 하늘에서 타버리지 않고 지구에 떨어지면 운석으로 불린다.
별로 시작해 돌로 끝나는 것이다.
그렇다고 별이란 단어가 낭만적이거나 형이상학적인 건 아니다. 천체를 표현하기 위해 만든 개념이다.
어쨌든 가장 단순한 것에 특별한 의미가 부여되며 단어는 고유성을 얻어간다.
돌이 별이 되고, 그 별 중 어떤 것은 위성, 혜성, 행성, 항성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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